소태면 주민들의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공급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증대, 약 1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증대, 약 1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충주시청 전경. 사진제공 | 충주시청
충주시는 12일, 원주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원주시 광역상수도를 소태면 6개 마을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약 430여명의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충주시 소태면은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과 경계를 접하고 있는 도계마을로, 면 소재지와 거리가 멀어 상수도 조기 공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소태면 외촌마을은 충주시에서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면 2035년 이후에나 상수도가 공급될 예정이었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와 원주시 간의 지자체 협력 사례로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소태면 주민들은 오랜 기간 고대해온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공급을 받게 된다. 또 외촌마을 주민들은 2035년 이후에나 상수도가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조기 상수도 공급 혜택을 누릴 수하게 됐다.
충주시와 원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태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원주시 광역상수도 공급을 결정해 주신 원주시에 감사드리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원주시와 충주시가 더 많은 부분에서 협력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함께 이끌어 나가자”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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