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육청, ‘통학로 안전지킴이’ 예산 지원 ‘강화’

세종교육청 전경. 사진제공ㅣ세종교육청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노력!

세종시 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통학로 안전지킴이’ 예산 지원을 강화한다. 이 예산은 교통 여건이 미흡한 학교, 신설 학교, BRT 도로 인근에 위치한 학교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지도와 학생 등하교를 동행하는 자원봉사 위촉직이다.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가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해 전년 대비 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도 통학로 안전지킴이가 학생들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답해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종시 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통학로 안전지킴이 예산을 전년보다 약 1억 원 증액한 총 5억 800만 원을 편성해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지원한다. 2024년도는 단설 유치원 31개교, 초등학교 35개교 등 총 66개교가 통학로 안전지킴이 활동비 및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세종시 교육청은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외에도 신학기 대비 종합 안전 점검 시행, 관계기관 협업, 안전 알림 서비스 제공 등 학생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우리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마음 편히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통학로 안전지킴이 예산을 확대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세종)｜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