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민방위 훈련 기간 지진 대비’ 교육 실시

입력 2024-03-06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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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ㅣ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은 6일, 3월 민방위 훈련 기간 동안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한 행동을 위해 지진 대비 국민 행동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자연재해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는 것은 필수이다.

최근 일본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크게 파손되고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올해에만 규모 2.1~3.8의 지진이 9차례나 발생했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혹시 모를 지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동영상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다큐멘터리와 재난 영화를 시청하며 생존 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 방법을 숙지했다. 또한, 지진 정보를 확인하고, 적절하게 대응해 조기 경보를 효율적으로 수신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받았다. 이 훈련은 교직원과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결론적으로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특히 지진에 대응할 수 있는 올바른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전 교육청의 이번 훈련은 지진 대비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준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교육청 송기선 총무과장은 “재난 발생 대비 예방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및 대비 역량을 향상시켜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훈련을 통해 교육 가족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대전)|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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