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축산농가 경영안정 위한 조사료 생산에 85억 원 지원

입력 2023-02-06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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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가 조사료 자급기반 확충, 이용성 향상 및 부존자원 활용에 총 137억 원을 투자해 한우 가격하락과 사료비 상승에 대응하고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한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한 4개 사업에 85억 원을 투입, 사일리지 제조 및 사료작물 종자 구입 지원과 유휴지 활용을 위한 기계·장비를 지원한다.

또 안전한 조사료 공급과 급여를 위해 품질검사와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정을 추진한다.

도는 조사료 이용성 향상 및 부존자원 활용에 52억을 투자한다. 조사료 유통센터 건립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 및 수급 안정화 등 33억 원, 볏짚 등 부존자원 활용 확대를 위한 자재와 장비,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이용 19억 원을 지원해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조사료 수입개방(2024년 한국-캐나다, 2026년 한국-미국, 2028년 한국-호주 FTA)과 한우 가격하락, 사료비 상승 대응해 조사료 생산 기반 및 유통체계 확충 등 경쟁력을 강화해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스포츠동아(춘천) 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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