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강원도 춘천 유치 결의

강원도의회 전경

춘천시 우수한 인프라와 환경적 이점 갖춰…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의 최적지로 여겨
강원도의회,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결의해

강원도의회는 11일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강원도 춘천 유치’ 결의문을 발표했다.

도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강원도 춘천이 세계태권도연맹 본부의 최적지라는 당위성을 알리고,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춘천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강원도 춘천은 국제태권도대회를 다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는 도시로, 태권도 중심도시가 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시로서, 강원도의회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춘천 유치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표명했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춘천에 유치함으로써, 강원특별자치도의 글로벌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고, 세계태권도연맹과 협력해 스포츠 교육도시를 조성, 태권도 관련 국제행사와 국제대회 개최 및 태권도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도의회는 이번 결의문 발표를 계기로 세계태권도연맹과 강원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유도하고, 강원도민의 관심과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웅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위원장은 “강원도의회는 150만 강원도민의 염원을 한데 모아, 강원도 춘천이 명실상부한 태권도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춘천｜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