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16~17일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 개최

입력 2023-06-14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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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 포스터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 포스터

양구군은 무적 해병 신화의 시작을 알린 ‘도솔산 지구 전투’를 기리는 행사를 16~17일 이틀간 양구문화복지센터와 도솔산 일원에서 연다.
올해는 행사를 지역 대표 호국보훈문화제로 전환하고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 체험, 전시 등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행사 첫날에는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의 시범이 펼쳐지고 해병대 복무 중인 가수 피오를 비롯해 마리아, 최정훈, 정미애, 해병대 군악대가 출연하는 호국보훈 음악회가 열린다.

이튿날은 도솔산 지구 전투 위령비에서 전사자 123명을 기리는 추모식을 진행한 뒤 특설무대에서 전승 기념식을 거행한다.

올해는 호국 시 낭송 대회·강연·그림 그리기 대회 등을 새로 열어 나라 사랑 마음과 호국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양구 l 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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