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전국 최초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입력 2023-06-21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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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대한석탄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등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IBK기업은행과 지역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원주시

강원 원주시가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한석탄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등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IBK기업은행과 지역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기초지자체가 지역중소기업을 위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예탁금을 조성, 중소기업에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혁신적인 사례이다.

대출 지원 규모는 85억 원으로 100여 개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은행 및 공공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하며, 공공기관 등은 재정적 지원과 협력을, 기업은행은 대출이자 지원의 실행 및 성과공유에 나선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기관의 예탁금과 이자 지원금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경제적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원주|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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