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20일 영월 동강시스타에서 2023 공공스포츠클럽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학교 중심의 선수 육성 체계에서 스포츠클럽의 선수 육성 체계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은 스포츠클럽 담당자들의 업무능력 배양, 클럽 활성화를 위한 법정의무 교육, 스포츠클럽의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육성선수 감소와 학교운동부 폐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스포츠클럽육성은 여러모로 대안이 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 5월 울산에서 개최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도내 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참가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 꿈나무 선수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클럽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내 각 지역별로 종합형 스포츠클럽부터 한 종목형 스포츠클럽까지 총 22곳의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춘천|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