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강원지부는 헌혈 캠페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위아원 강원지부
24일 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에 따르면 출범 1주년을 맞아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가치 있는 봉사 ‘위아레드’라는 헌혈 캠페인을 선보였다.
위아레드는 생명을 핵심가치로 운영하고 청년자원봉사단의 헌혈사업으로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둔다.
봉사단은 이달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의 약 4만 명의 청년들이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강원지부 소속 청년 대학생 100여 명도 원주 버스터미널센터 및 보건소에서 헌혈문화에 앞장섰으며 여름 휴가철 혈액 수급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 달 안에 캠페인이 예상된다.
이에 강원지부는 10월 말까지 3443명의 청년이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
헌혈에 동참한 조수민 위아원 회원은 “바늘이 조금 무섭고 두려운 마음이 들 수도 있지만, 헌혈을 함으로써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너무나 감사한 일”이라며 “함께 동참해서 사랑을 전해주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이효성 위아원 강원지부장은 “젊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헌혈로서 사랑을 전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출범한 신천지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에서는 국내의 심각한 혈액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생명 ON YOUTH ON’ 생명 나눔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해 10만여 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7만3800여 명이 헌혈을 완료해 세계기록을 세웠다.
원주|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