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캠페인 실시

입력 2024-03-12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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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ㅣ강원도청

강원도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강원 특별자치도,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시가 합동으로 오는 13일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808-19번지 일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산불의 26%가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도내에서 이러한 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영농 부산물 파쇄를 더욱 널리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시군 산림 부서와 농업부서가 협업해 효율적인 영농 부산물 관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영농 부산물 처리 지원이 필요한 주민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이번 캠페인은 점차 연중화·대형화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행사로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여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환경조성을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 및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강원)|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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