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위험시설 7,379개소 안전점검 실시

입력 2024-03-19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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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ㅣ강원도청

강원도는 3월 말까지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질 수 있는 옹벽, 석축, 절개지 사면 등 위험시설 7,379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상기후로 인해 폭우와 폭설이 잦은 겨울철에는 낙석, 붕괴 등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점검은 급경사지, 절토사면¤옹벽, 산사태 우려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에서도 자체 취약시설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필요한 보수와 안전진단은 신속히 실시할 계획이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TV, 라디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전을 홍보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사고 예방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도 조관묵 자연재난과장은 “봄이 되면서 얼었던 지반이 녹기 시작하면서 지반변형 및 낙석붕괴 등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며 “도민들께 서는 생활 주변에 안전한지 다시 한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강원)|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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