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식품 수출 다변화 추진…미국·일본·동남아 전체 70% 차지

입력 2024-02-20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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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애로사항 청취…수출 상황 공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9일 농식품 업체 대표들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영상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진현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관계 공무원들과 농협·생산자 단체, 농식품가공협의회 업체 대표, ㈜경북통상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영천시의 수출 분야 지원 사업 설명과 지난해 품목별 수출실적과 수출 동향, 가공식품의 수출 활성화 방안과 관계자 의견 제안이 이뤄졌다.

김진현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시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농가 및 업체 등 수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수출 정책을 수립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농식품 수출정보에 따르면 2023년도 영천시 농식품 수출 실적은 8,396톤에 19,879천불로 주요 수출국은 일본, 미국, 베트남, 대만, 홍콩 5개국으로 시장의 비중이 70%(수출금액 기준)를 차지했다.

또 주요 수출품목인 포도(203톤, 254만 불)는 대만 수출이 다소 증가, 마늘(88톤, 383천 불)은 지난해 미주시장에 첫 수출했으며. 가공 농식품 주요 수출 품목은 김치(500만 불), 인삼음료(155만 불), 소스류, 비알콜 음료 등이 상당 비중 차지하고 있다.

영천ㅣ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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