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토지개량제 23일부터 살포…올해 1300여톤 지원

입력 2024-02-21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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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인유통사업단, 공동살포 대행단으로 선정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1일 ‘2024년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동살포 대행단 선정 및 공동살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 결과, 농협중앙회 영양군지부농정지원단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추진하고 공동살포 대행단으로 영양군 농업경영인유통사업단을 선정했다.

우선 23일부터 청기면, 일월면에 대해 공동살포를 2~3주간 실시하기로 했다.

금년도 토양개량제 선정물량은 638ha에 1,278톤이며 이중 공동살포 물량은 공동살포가 어려운 농지를 제외하고 461ha에 938톤을 살포할 계획이다.

공동살포 대행단에는 포 당(20kg) 1,000원이 지원되며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농협중앙회 영양군지부농정지원단에서 추가로 포 당(20kg) 1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통해 토양개량제 방치문제가 해결되고 적기적소에 살포함으로써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규산·석회·패화석)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 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고령농 및 여성 농가의 증가로 토양개량제 살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노동력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양ㅣ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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