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봉화 현장점검 나서
봉화군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24일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 및 수해복구 현장을 점검하기 봉화군을 찾았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현장점검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현국 봉화군수도 함께 점검에 나섰다.
이 본부장은 먼저 달바위골 현장을 찾아 급경사지 관련 조기경보시스템의 설치 및 유지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실제 대피 시 대피로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지, 대피 장소는 안전한 곳인지를 확인¤점검하고 달바위골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작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성면 오그래미 마을을 방문해 작년 피해 현황과 복구사업 추진현황 등을 살폈다.
점검을 마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해빙기를 맞아 이상징후 시 선제적인 주민대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오그래미 수해복구 현장은 우기 전 위험 구간을 우선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현국 봉화군수는 “조기경보시스템의 상시작동에 만전을 기해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겠으며, 우기 전까지 위험한 구간의 수해복구를 우선으로 시행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봉화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ㅣ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