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병원 정상화, 금샘로 개통 등 협업 방안 논의
“지방소멸 위기 막고 구민에게 희망 선사할 것”
“지방소멸 위기 막고 구민에게 희망 선사할 것”
백종헌 의원(오른쪽)이 21일 박형준 시장을 만나 침례병원 정상화, 금샘로 개통, HAHA 캠퍼스 설립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백종헌 의원실)
‘침례병원 정상화’는 윤석열 정부의 부산지역 국정과제이자 백종헌 의원, 박형준 시장의 공약으로 지난 2017년도 폐업한 침례병원 부지에 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백 의원은 지난 7월에도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면담하며 ‘침례병원 정상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총 3.5㎞ 길이의 금샘로는 이미 2.7㎞ 구간이 개설됐으나 학습권 침해의 이유로 부산대를 통과하는 850m 구간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금샘로가 개통되면 산성터널 접속도로 역할을 해 금정구의 만성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 의원은 금샘로 완전 개통을 위해 내달 부산대 총장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가 금정구 소재 부산가톨릭대학 교정에 조성하는 ‘HAHA 캠퍼스’는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단어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시니어를 위한 여가·문화·학습·연구·산업시설이 집적된 대규모 복합단지다.
박 시장은 “백종헌 의원과 침례병원 정상화, 금샘로 개통 HAHA 캠퍼스 설립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백종헌 의원은 “부산시와 의원실이 원팀으로 하나 돼 목전에 와있는 침례병원 정상화와 금샘로 개통을 포함한 공약의 완전한 이행과 HAHA 캠퍼스 조성으로 부산의 지방소멸 위기를 막고 금정구 주민에게 희망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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