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공무원노조, 제9대 위원장 김태철 후보 당선… 연임 성공

입력 2022-12-12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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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공무원노조 제9대 임원 선거에서 김태철(왼쪽 세 번째) 후보가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지난 9일 당선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울산시공무원노동조합

단독 입후보, 총투표자 91.19% 찬성
내년 1월~2025년 3년간 임기
울산시공무원노동조합 제8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철 후보가 제9대 위원장에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울산시공무원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8일 실시한 제9대 임원 선거에서 김태철 후보가 투표 조합원 91.19%의 지지를 받아 위원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태철 후보가 단독 입후보한 이번 투표는 선거인 수 1279명 가운데 1146명이 투표해 89.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 후보는 동반 출마한 김경옥 수석부위원장 후보, 이종일 사무국장 후보와 함께 1045표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공약으로는 ▲직렬별 실무사무관 도입 ▲직원주차장 개선대책 현실화 ▲순직·공상공무원 지원조례 신설 ▲6급 근속승진 소요 연수 단축·승진임용배수 철폐 등을 내세웠다.

김태철 당선자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믿고 선택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공직자로서 자부심과 부모로서의 뿌듯함, 인간으로서의 행복을 누릴 권리를 추구하고 조합원 모두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당선자는 내년 1월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울산시공무원노조을 이끌게 된다.

울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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