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선급단체 등, 태화호 기반 기자재 실증지원 업무협약

입력 2022-12-15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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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기자재 실증 목적으로 건조된 ICT 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인 울산 태화호. 사진제공 | 울산시

- 15일 오후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업무 협약식 개최
- 지능형·친환경 조선해양 ICT 기자재 기술 실증 활성화
울산시가 15일 오후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스마트·친환경 조선해양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효대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김성훈 ABS선급 대표, 김영두 LR선급 기술총괄 부사장, 강철영 DNV선급 본부장, 하재근 미래에너지협동조합 대표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진흥원은 국내 최초 기자재 실증 목적으로 건조된 ‘ICT 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울산 태화호)’에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핵심 기자재를 탑재한다.

이를 통해 ▲실제 운항을 통한 다양한 실증 시험 환경 조성 ▲선박 운항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의 ICT 해결책 개발을 지원하는 등 실증 기반환경을 마련한다.

선급단체(ABS, LR, DNV)와 미래에너지협동조합은 ▲해상 실증·인증을 위한 지침 개발·제공 ▲전문가 자문·기술 상담 등 지식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 경제부시장은 “조선산업이 스마트·친환경·자율운항선박으로 패러다임 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선도형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 달성과 연관 서비스 확보를 통해 시장 경쟁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면 산업 생태계가 강화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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