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24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 울산시
- 시청·지방공기업 포함 169개 서비스 제공 예정
- 타지역 거주 부모·자녀의 혜택까지 확인 가능
울산시가 국민이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인 ‘보조금24’ 3단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타지역 거주 부모·자녀의 혜택까지 확인 가능
‘보조금24’는 정부 포털인 정부24에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교육청 등이 제공하는 아동수당,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등의 수혜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1만여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울산시는 시청, 5개 구·군청, 지방공기업 업무를 모두 포함해 169개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조금24’ 이용을 위해선 정부24에 로그인 후 ‘보조금24’ 이용 동의를 하면 누구나 본인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과 14세 미만 자녀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가까운 주민센터에서도 온라인과 동일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개인정보 입력 없이도 동의 한 번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3단계 서비스 개통과 함께 동일세대원이 아닌 타지역에 거주하는 부모나 자녀의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무슨 혜택이 있는지 모르거나 신청하는 방법을 몰라서 받지 못했던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