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중소기업 핵심인력 장기 재직 유도
기업부담금 10만원 시에서 지원
지원 규모 2억원, 지원 인원 100명
울산시가 중소기업 핵심 인력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자산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2023년 울산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기업부담금 10만원 시에서 지원
지원 규모 2억원, 지원 인원 100명
‘울산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사업주가 올해 울산형으로 전환하게 되면 가입 기간 5년 중 2년 동안 매월 기업부담금 24만원 가운데 10만원을 시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울산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가입조건을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인 벤처기업, 청년 창업 기업에도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2억원으로 지원 인원은 100명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참여 희망 기업은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참여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핵심 인력에게는 초기 경력 형성을 통해 미래 설계·기반을 마련할 수 있고 사업자에게는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울산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일채움공제는 매월 근로자가 10만원, 기업이 24만원을 부담해 5년간 납입하면 복리 이자를 더해 근로자가 2000만원 이상의 만기 공제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스포츠동아(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