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확대 운영

입력 2023-06-29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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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풀 사진. 사진제공ㅣ울산시설공단

성수기에 화요일~일요일 운영
울산시설공단이 내달 1일~8월 20일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옥외풀장을 매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만 운영하던 아쿠아시스는 여름 성수기 기간에 화요일~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에 확대 운영되며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 운영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수영장은 한 번에 1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유원시설을 비롯해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117m 튜브 슬라이드·80m 바디 슬라이드와 도심 속에서 바닷가 같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담한 파도풀, 피로를 풀 수 있는 마사지풀 등을 갖추고 있다. 옥외풀에는 물놀이조합대·버섯폭포, 유수풀도 설치돼 있다.

한편 아쿠아시스는 수영장 내 유료 대여시설(썬베드 등)을 110개 정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일반인(13세 이상)은 1만원, 어린이(13세 이하)는 7000원으로 실내외 모든 시설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질오염·식중독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외부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미끄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실내 돗자리사용도 금지된다.

울산대공원 관계자는 “멀리 휴양지를 찾아 떠날 필요 없이 도심 속 체험 학습장이자 휴식시설인 울산대공원을 찾아 생활의 활력을 충전하길 바란다”며 “시민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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