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 소상공인 대상 경영안정자금 250억원 지원

입력 2023-07-11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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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7월 1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
업체당 최대 6000만원… 연 1.2~2.5% 대출이자 지원
울산시가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경영안정을 위해 ‘2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50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와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6000만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2~2.5% 이내 대출이자 일부를 시가 지원한다.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담보 전액 보증으로 시행된다.

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두 번째 공급하게 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차질 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공급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1차 300억원에 이어 2차 250억원으로 총 550억원이다. 구·군에서도 오는 9월 2차 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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