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색채마을 테마파크 시범사업’ 공모… 최대 10억원 지원

입력 2024-03-03 15: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울산시청

색채·경관디자인 활용 예술적 마을공간 조성
4월 22~30일, 구·군별 2곳 이내 사업 제안 접수
최종 선정 사업, 오는 7월부터 2년간 시범 진행
울산시가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색채와 경관 디자인을 활용한 예술적인 마을공간을 조성한다.

울산시는 ‘2024년 색채마을 테마파크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공모 내용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울산의 도시색채를 활용한 볼거리 제공 사업 ▲울산 산업문화와 색채가 조화로운 창의적인 테마파크 조성 사업 ▲주민의 환경개선 의지가 높은 주민 주도형 사업 ▲취약지역 개조사업 등 비슷한 유형의 사업과 연계 파급효과가 큰 사업 ▲마을 가로환경의 정비·개선, 자연경관·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이다.

시는 구·군별 2곳 이내의 사업 제안을 오는 4월 22~30일 신청받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사업의 적절성·실현성·기대효과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5월까지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사업 당 10억원씩 총 20억원이 투입되며 시는 사업비의 50%인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구·군에서는 오는 6월 예산 확보 후 7월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사업 완료 후 사후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문제점 등을 발굴하고 사업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의 도시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갈 계획”이라며 “구·군에서 이번 시범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