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울산 문화공원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중대시민재해 시설물 안전진단 현장 모습. 사진제공 | 울산시설공단
올 연말까지 보수·보강공사 완료 예정
오는 10월까지 지하주차장 33면 통제
울산시설공단이 올 연말까지 문화공원 지하주차장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구조 보강공사 시행 전 임시 보강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오는 10월까지 지하주차장 33면 통제
문화공원 지하주차장은 지난 2003년 준공돼 사용기간이 20년이 넘은 시설물이다.
지하 1~2층 총 407대의 주차 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로 지정돼 올해 1분기에 안전진단을 받았다.
안전진단 결과,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로 임시 보강 조치 후 실시 설계 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보수·보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26일~10월 지하주차장 임시 보강을 위해 약 33면의 주차 면수가 통제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주차장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안전한 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