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 WADA 성공적 개최 위해 체육진흥세미나·학술대회 개최

부산시체육회가 지난 12일 부산시체육회관에서 체육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체육진흥 세미나·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시체육회

12일 대한스포츠과학, 운동의학회와 공동 주최
200여명의 지도자·선수, 관내 대학교 학생 등 참여
도핑 관련 내용 등 다양한 스포츠 의·과학 주제

부산시체육회가 지난 12일 부산시체육회관에서 대한스포츠과학, 운동의학회와 공동 주최로 부산 체육진흥 세미나·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25년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부산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는 200여명의 지도자·선수, 관내 대학교 학생 등 부산체육인들이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포츠 의·과학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해 부산 체육인들의 운동 능력을 향상하고 부상을 예방하는 프로그램, 도핑과 관련된 내용 등 다양한 스포츠 의·과학을 주제로 진행됐다.
부산시체육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포츠 의·과학 분야의 다양한 이론적 체계를 정립하고 세미나에서 도출된 다양한 정보를 스포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박가서 부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지금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춰 스포츠 의·과학 분야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 스포츠 융·복합 패러다임 전반을 고민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 자리에 스포츠 의·과학 분야 최고의 분들이 참석한 만큼 많은 부산체육인이 유익한 정보를 얻는 자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증가하고 있다. 관심이 커지는 만큼 부상치료·예방, 운동 능력 향상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면서 스포츠 의·과학 분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