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청년 울산, 열정과 도전이 넘치는 도시’ 비전
일자리, 주거 등 5개 분야 75개 세부사업 구성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수렴 등 관련 사업 조정
울산시가 26일 오후 시청에서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일자리, 주거 등 5개 분야 75개 세부사업 구성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수렴 등 관련 사업 조정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시행계획의 수립·시행에 대한 심의,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협력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김두겸 시장,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울산시 청년정책 시행계획’과 ‘청년 위촉대상 위원회 선정’ 등 2개 사업 안건을 심의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먼저 ‘2023년 울산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 울산, 열정과 도전이 넘치는 도시’를 비전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7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사업을 보면 ▲일자리는 청년인턴 채용사업 등 20개 사업(120억원) ▲주거는 태화동 청년희망주택 건립사업 등 11개 사업(323억원) ▲교육은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사업 등 13개 사업(360억원) ▲복지·문화는 울산글로벌게임센터 운영 등 18개 사업(90억원) ▲참여·권리는 청년거점공간운영 등 13개 사업(6억원) 등 총 899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청년 위촉대상 위원회 선정은 청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위원회 중 국무조정실의 지정 원칙을 적용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 총 28개 위원회를 선정한다.
선정된 28개 위원회는 앞으로 신규 위원 위촉 시 위촉직 위원의 10% 이상을 청년위원으로 위촉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아울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김두겸 시장·청년정책 유관 실국장 6명의 당연직 ▲분야별 전문위원 2명 ▲청년위원 11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의 시정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시정 전반에 청년의 시각을 반영함으로써 열정과 도전이 넘치는 청년 울산을 육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울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