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부산은행 연지동지점과 16일 부산진구노인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해 샐러드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샐러드 600인분 포장·배달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인호)이 부산은행 연지동지점과 16일 부산진구노인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샐러드 데이’를 개최했다.이날 공단은 부산은행 연지점과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총 600인분의 샐러드 재료구매비(300만원 상당)를 기부하고 샐러드 포장 봉사를 진행했다.
매월 부산진구노인복지관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 수혜 대상자를 선정해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200명에게 샐러드를 만들어 가정까지 배달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공단과 부산은행 연지점이 3~5월 세 달간 사업을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건강증진 샐러드 데이에는 공단 직원 10명이 샐러드 재료 세척·장만·포장 작업 등에 힘을 보탰다.
한편 공단은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참사 현장의 구호 지원을 위한 임직원 성금 모금을 비롯해 지역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위생용품 핑크박스 기부, 전문기술 인력 집수리 봉사, 두리발 차량 ‘달리는 모금함’ 성금 기부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