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가 지난 13일 오후 서면1번가 일원에서 ‘서면 빛 축제’ 점등식을 개최한 모습. 사진제공ㅣ부산 부산진구
내년 1월 20일까지 ‘빛과 걷다’ 테마로 진행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지난 13일 오후 서면1번가 일원에서 ‘서면 빛 축제’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점등식은 김영욱 부산진구청장과 박현철 부산진구의회 의장, 부산진구(을) 이헌승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팝페라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환영사, 축사, 점등 퍼포먼스, 기념촬영, 행사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의 구화(區花)인 철쭉을 꽃 피우는 점등 퍼포먼스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축제는 내년 1월 20일까지 ‘빛과 걷다(Walk with Light)’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다양한 빛 조형물과 포토존으로 서면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더욱 향상되고 다채로운 빛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서면 빛 축제가 부산진구 대표 관광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면이 부산을 넘어 전국적인 도심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