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15일 개최된 동래읍성역사축제 모습. 사진제공ㅣ부산 동래구의회

지난 13~15일 개최된 동래읍성역사축제 모습. 사진제공ㅣ부산 동래구의회


축제장에서 자원 활동 주민 단체를 찾아 격려하고, 주민 의견 경청
개원 후 본회의 개방 등 이색 행보에 이어, 소통 행보 돋보여
부산 동래구의회(의장 정명규)가 지난 13~15일에 열린 동래읍성역사축제에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동래구의회 의원들은 동래부사행차 길놀이, 개막식, 동래세가닥 줄다리기,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한마당, 동래읍성가요제 등 행사 참여는 물론 축제장에서 자원봉사 중인 주민 단체를 찾아 격려하고 행사장을 찾은 주민 모임 등을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부산시 기초의회 최초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평소 장애인 배려 정책에 앞장서 온 동래구의회 의원은 점자 체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애 공감 인식 개선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너머 주민의 의견을 듣고 해결하는 소통의회, 발로 뛰며 현장을 누비는 일하는 의회의 모습에 주민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정명규 의장은 “동래구의원들은 동래읍성역사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솔선수범 참여한 지역 주민 단체들을 찾아다니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의정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해결하는 더욱 친근한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 본회의장 개방, 의원이 직접 주민 제보를 받는 ‘전화주시면 달려갑니다’ 캠페인 등 이색 행보를 이어왔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