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먹거리지수 평가 4년 연속 ‘A등급’ 선정 [옥천군소식]

입력 2023-12-11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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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먹거리 지수 평가 시상식 및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ㅣ옥천군청

옥천군 먹거리 지수 평가 시상식 및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ㅣ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한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2023년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A등급(최우수)을 받아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수 측정은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사업 활성화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옥천군은 먹거리 계획 실현을 위한 공적 추진체계 마련, 지역 인증제도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실적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로컬푸드직매장, 옥천푸드유통센터, 옥천푸드 거점 가공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먹거리 생산소비 체계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내년도에는 공공급식센터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7년 로컬푸드 활성화 기반 조성에 초점을 둔 옥천군 제1기 먹거리 종합계획에 이어, 민·관 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다양한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제2기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옥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운영 중인 친환경종합분석센터를 통해 지역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로 지역인증제도(옥천푸드인증제) 활성화를 도모해 각종 교육 등을 통한 생산자 조직화에도 힘쓰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4년 연속 전국 먹거리 지수 A등급의 성과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한 생산자의 노력과 소비자의 신뢰, 군의 정책적 노력이 모여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옥천 로컬푸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 2023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옥천군은 지난 8일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2023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으며 주로 4~12월에 자주 발생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은 9개 시·도, 8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 운영의 충실성과 독창성, 목표 대비 사업성과 달성 기준으로 평가됐다.

옥천군 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산책로·등산로에 설치되어 있는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지도를 제작하여 군민들이 진드기로부터 안전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각종 보건사업 연계로 감염병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등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앞장섰다.

육혜수 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옥천군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옥천을 만들어 가는 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특별상 수상

옥천군 보건소는 충청북도에서 주관한‘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충청북도에서는 매년 성과대회를 개최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사례 및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보건소를 표창함으로써 사업의 발전적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성과대회는 12월 7일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5개의 기관 중, 옥천군은‘환자 발견 및 의료기관 의뢰,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환자관리, 방문건강관리사업 고혈압·당뇨병 환자관리’부분에서 크게 인정받았다.

옥천군은 신규환자 발굴을 위해 관내 경로당, 노인장애인복지관, 사업장, 지역행사장 등에 방문하여 기초건강관리체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였고 이상소견자 발견 시 의료기관에 연계하여 조기치료 유도 및 추적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지속치료 및 자가관리를 향상시켰다.

또 보건소에 내소하여 진료받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1:1 교육, 진료 일정 및 복약 관리 문자 전송, 혈압·혈당 측정기 대여 등 대상자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여 질환자 관리를 강화했다.

최봉화 방문보건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맞춤형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을 통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인지하는 주민의 수를 증가시키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조기 발견 및 치료 유도하여 뇌졸중, 심근경색증과 같은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8회 ‘옥천 출신 독립운동가’ 학술대회 개최

옥천문화원은 지난 7일 충북도립대학교 미래관에서 ‘범재 김규흥의 독립운동 및 옥천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독립운동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올해 8회를 맞는 옥천출신 독립운동가 학술대회는 지난 2016년 제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옥천군 독립운동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행적 전반과 연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2018년 김규흥 평전발행 및 기념비 건립과 2021년 옥천군 미추서 독립운동가 43인 발굴 등 그간 성과물을 일궈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대덕 윤희순 독립운동사 연구소장의 ‘3·1운동 이후 범재 김규흥의 독립운동 활동’과 전순표 옥천향토전시관 관장의 ‘국채보상운동과 옥천의 독립운동’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고 2부에서는 민종규 옥천포럼 고문, 류재철 옥천학연구소 연구소장, 이진영 옥천향토사연구회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우리군 독립운동가들의 생애를 조명하고, 한국의 독립운동에 있어서 옥천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위상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미래 세대들이 선조들이 남긴 희생과 공헌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억하도록 행정적 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옥천시니어클럽, ‘전국노인일자리대회’ 우수기관상 수상

옥천시니어클럽은 2023년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주최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과 우수지자체, 우수종사자와 참여자 등을 격려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옥천시니어클럽은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노인복지를 실현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3년 개소한 옥천시니어클럽은 현재 사회복지법인 전석복지재단이 위탁 운영 중으로 지역사회 공익 증진과 경험과 경륜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4개 유형의 총 1,544명의 참여자를 관리하고 있다.

공경배 관장은 “앞으로도 노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통하여 지역의 발전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제10기 찾아가는 ‘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에서 진행하는 노인대학이 지난 7일 이원면 찾아가는 노인대학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10기를 맞이한 노인회 부설 노인대학과 2기를 맞이한 찾아가는 노인대학(청산면, 이원면)은 지난 3월부터 9개월 동안 교양, 건강, 지식습득, 시사정보에 대한 교육과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노인대학은 13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졸업생 중 많은 어르신들이 개근상, 정근상, 모범상, 공로상을 받을 정도로 배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입학식 때보다도 젊은 모습으로 졸업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노인대학 운영을 위해 노력해주신 유용술 노인대학장님, 유동빈 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장인 노인대학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겨울 캠프

옥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천년의 고도 경주로 문화 탐방을 다녀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겨울 캠프는 코로나19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야외 신체활동과 더불어 유대감 형성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등 지역 특색이 드러나는 장소들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청소년 활동이 많이 위축되어 풍부한 경험을 많이 하지 못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겨울 캠프를 통하여 문화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가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군, ‘9개 읍·면 이장’ 워크숍 개최

옥천군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여수에서 옥천군 9개 읍면 이장을 대상으로 이장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라남도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관내 이장과 읍면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지속가능한 옥천을 만들기 위한 리더 역량교육, △여수지역탐방, △소통 및 화합행사, △만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통 및 화합행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한 읍면장들과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과 군의원이 참석하여 이장들을 격려하고, 도내 이장발전유공을 인정받은 3명의 이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읍면 이장님들이 지역리더이자 군정발전의 파트너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느끼며, 마을의 리더로서 한층 성장하고 타 읍면 이장과도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군, ‘사회복지분야 지방보조금’ 관리교육 개최

옥천군은 지난 8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종사자와 관련 공무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회복지분야 지방보조금 관리교육을 실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군 재정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사회복지분야 민간보조금의 적정 운영을 통해 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 부정수급, 위법한 회계처리 등을 예방하고 시설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전재수 행정복지국장은 지방보조금 기본 이해, 집행, 정산, 관련법 설명 등 실무 위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분야 보조사업 관계자들이 보조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집행 및 정산방법 숙지를 통한 보조금 적정 사용으로 지방보조사업의 투명성과 집행의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앞으로도 보조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여 담당공무원과 각 시설 회계담당자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보조금 목적에 맞는 옥천군 복지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옥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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