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솔루션’ 발대식 개최 [음성군소식]

입력 2023-12-11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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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음성군청

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음성군청

음성군수 조병옥은 11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솔루션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황인성 충북연구원장, 김윤배 청주대학교총장과 관계기관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솔루션 발대식은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국비 100억 확보)으로 선정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중 한 분야인 교통 부문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다.

‘교통솔루션’은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 △도심순환형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마을형 통합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등 3개 사업으로 충북혁신도시 내 부족한 교통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는 충북혁신도시 내에서 초소형 전기차 37대(음성 18대, 진천 19대)를 배치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충북혁신도시 내 3km 거리에서 자유로운 운행이 가능하다.

또 ‘도심순환형 자율주행셔틀 서비스’는 기존 버스노선이 다니지 않는 구간인 충북혁신도시 버스터미널에서 아파트단지(순환 운행, 약 6.8km)에 이르는 12개 정차 지점(총 24개)을 2대의 자율주행버스가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까지 하루 총 16회(8회×2대) 운행하는 서비스로, 이달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마을형 통합모빌리티 플랫폼’은 초소형 전기차, 자율주행차, 민간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통합하는 플랫폼으로, 지역주민이 모바일 앱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초소형 전기차, 자율주행차, 전기자전거 등의 위치 관제, 차량 관리, 사용예약, 결제·취소·반납 등 교통환경을 한눈에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스마트한 교통 솔루션을 통해 충북혁신도시 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존의 교통환경을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 체감형 생활 서비스를 확대해 군민 모두가 디지털 복지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 ‘어린이집 일일 보조교사’로 깜짝 변신

조병옥 음성군수가 11일 생극어린이집의 일일 보조교사가 돼 요리활동 프로그램 지원 및 급식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조 군수는 보육 교직원과 함께하는 티타임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 및 현안에 대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후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요리 활동을 했으며 급식 배식에 참여해 원아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정숙 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어린이집을 찾아주신 군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아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병옥 음성군수는 “오늘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해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영유아는 우리 군의 소중한 미래로, 앞으로도 최상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54개소의 어린이집에 군 자체 사업으로 차량 유지비, 냉·난방비, 조리원·운전원 인건비, 평가유지장려금, 영아반 운영비 등을 지원했다.

●음성군,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성과보고회 개최

음성군수 조병옥과 음성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성과보고회가 11일 라바크로에서 개최했다.‘음성행복교육지구’는 지역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 마을의 방과 후 교육활동 활성화와 마을 교육 거버넌스 및 지역단위 교육 협력 체제 구축 마련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 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 보고와 차 년도 사업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마을 학교 9개소, 마을교육연구회 4개소, 학교-마을 연계 축제 2개소 순으로 한 해 동안 알차게 운영한 마을 학교 성과를 보고했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마을 학교의 역량 강화로 민·관·학 협력 체제를 확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2024년은 △마을 학교 운영 △음성행복교육지구 협의체 운영 △마을 교육 역량 강화 △학교안 마을 교육 프로젝트 △지역동행학교 △학교-마을 사람책 진로코칭단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음성역사문화예술체험 △마을문화놀이터 원데이클래스 △마을교육연구회 등의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 학교 성과 보고를 통해 한해를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내년에도 음성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양질의 교육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군,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교육’ 실시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와 사과·배 농가의 자율방제 효율 향상을 위한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교육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음성명작관에서 매회 오후 2시, 14일과 15일 총 2회 실시된다.

14일에는 음성읍, 대소면, 삼성면, 감곡면 재배 농가를 교육하고, 15일에는 금왕읍, 소이면, 원남면, 맹동면, 생극면, 관외에서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한다.

과수화상병 예방법의 하나로 동계 기간에 궤양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는데,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계전정 전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효율적으로 궤양을 제거할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 종료 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예방용 도포제(나무 절단면에 발라 외부 병균 유입을 차단)를 공급할 예정이다. 교육은 궤양제거법, 궤양구분법, 사전방제약제 살포 방법 및 살포 시기, 과수화상병 증상구분법, 예방수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과수화상병을 좀 더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명령 시행에 따라 관련 농업인들은 연 1회 반드시 과수화상병 교육을 이수해 과수화상병 발생 후 손실보상 청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음성군 소이면 이장협의회, 올해의 우수공무원과 농협 우수직원 선정

음성군 소이면이장협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소이면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음성농협 직원을 올해의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협의회에서는 소이면 임진성, 김혜선, 연규심 주무관을 올해의 우수공무원으로, 음성농협 조혜경, 최종원 과장보를 올해의 우수 직원으로 선정했다.

임진성 주무관은 소이면 이장단 및 사회단체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어 단체 활성화와 이장 복지증진에 기여 했고, 김혜선 주무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섰으며, 연규심 주무관은 소이면 인구 증가를 위해 실거주 미전입자의 전입을 적극 추진한 공이다.

음성농협 조혜경, 최종원 과장보 또한 각 마을 이장과 농업인의 불편 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했기에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

이재연 이장협의회장은 “올 한 해, 면민들을 위해 고생해 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도 우리 이장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고, 힘을 합쳐 더 살기 좋은 소이면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군 원남면, 기부 행렬 잇달아

원남면 기업인협의회가 11일 원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원남면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8월에도 저소득 가구를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또 원남면 우리회는 지역 복지사업에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원남면 우리회’는 2003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회원 35명이 매달 1만원씩 회비를 모아 지역의 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매년 물품을 지원하고, 올해 1월에도 저소득 가구를 위해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현연호 원남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소외계층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저소득층을 위한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부자 초청 간담회’ 개최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꼬꼬가든에서 원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에 지정기탁금을 전달한 기부자들을 초청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자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원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기탁한 성금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꾸러미 및 난방용품, 사랑의 도시락 등을 지원해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년 원남면에서 진행해 왔던 복지사업에 대한 성과와 향후 2024년에 진행할 복지사업에 대해 소개했으며,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고병일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앞으로도 행복하고 따뜻한 원남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연호 원남면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기부문화가 지역 내에 뿌리내려 취약계층을 위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남면에 위치한 꼬꼬가든은 저소득 가구에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살기 좋은 원남면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음성설성라이온스클럽, ‘주거 취약 가구 집수리’ 지원

음성설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11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방문해 컨테이너 바닥 보수 및 도배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음성읍 한벌리에 위치한 대상 가구는 누수로 인해 집 바닥이 부식돼 주거를 할 수 없으나 비용 문제로 보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설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십시일반 집수리 비용을 마련하고 회원들이 손수 재능 기부해 집안 바닥공사 등 보수를 진행했다. 도움을 받은 대상 가구는 “혼자인 줄만 알았던 내 삶에, 나를 도와주는 주변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에 희망이 생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함영훈 음성설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이번 사업이 다가오는 봄날처럼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라며, 지속해서 지역사랑 실천에 최선을 다하는 설성라이온스클럽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옥 음성읍장은 “취약계층 돌봄에 앞장서는 설성라이온스클럽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더욱 협력해 지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음성)|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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