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식 개최 [충주시소식]

입력 2023-12-11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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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충주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식 개최 모습. 사진제공ㅣ충주시청

지난 8일 충주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식 개최 모습. 사진제공ㅣ충주시청

충주시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은 각 행정기관의 민원실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 민원서비스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행정안전부에서 우수기관 지위를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복지민원국장 등 주요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축하했다.

충주시는 지난 2021년 처음으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고 3년간 국민행복민원실을 운영해 왔으며, 금년 재인증 평가를 통해 2026년까지 민원실 우수기관으로의 지위가 연장됐다.

특히 시는 올해 빠른 민원 안내를 제공하는 민원 도우미 배치, 민원용 복합 사무공간 개선 등의 노력이 높게 평가되어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충북 도내 시군에서는 충주시와 보은군(2022년)이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지위를 받았다.

●충주시, 2023년 ‘자랑스러운 교통·운수종사자’ 선정

충주시는 지난 8일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2023년 자랑스러운 교통운수종사자 24명에 대한 표창패 시상식을 개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민 교통편의를 위하여 발 벗고 나선 택시, 버스, 화물업체와 교통지도 봉사단체(모범운전자, 사랑실은교통봉사대, 녹색어머니회), 자동차 정비업체 등에서 각각 추천받은 종사자들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수상자들은 노인·장애인·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동료들에 귀감이 되는 친절한 운수종사자 등으로 충주시 교통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올해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한해동안 수고해 주신 모든 교통·운수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시 농기센터, ‘지열활용 공기순환형’ 난방 실시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한파와 폭염 등 이상기후로 농업에 투입되는 고정비용 증가를 줄이기 위하여 ㈜팜앤솔 송인섭 대표와 지열과 태양복사열을 이용한 공기순환형 난방법 시험연구를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지열을 이용한 시설하우스’ 자체 특허기술과 경북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의 ‘지중열을 이용한 하우스 냉난방장치’ 기술을 참고해 청년농업인 장성호(봉방동) 씨의 시설하우스에서 공기순환형 난방을 가동 중이다.

기존 지열난방법과 달리 지중 1.2m 깊이에 수평으로 유공관을 묻어 지열과 하우스 내의 태양 복사열을 추가한 공기순환을 통해 난방하는 방법으로 설치가 간단하고 시설비도 기존방식 지열난방의 10% 수준이다.

연료비 또한 기름 난방기 대비 10~15% 수준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지하수 보존은 물론 수막으로 인한 비닐 오염이 없어 작물 생육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1,890㎡ 규모 시설하우스에서 70%로 가동하여 외기온도가 ¤8℃이하일 때 시설내온도는 9~10℃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순수 지열과 낮동안 태양복사열을 지중에 축열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야간에 가동하여 난방을 한다.

센터 관계자는 “지열활용 공기순환형 난방시설은 경제적(비용절감)효과, 재배환경 개선은 물론 저탄소 농업 실현이 가능하다”라며 “지역 농가에 추가 보급을 통해 효과를 지속적으로 검증한 후 전국의 농업 현장에도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치매환자쉼터’ 성료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충주시에 거주하는 경증치매환자 800명(연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매증상 악화 방지 및 상태유지를 위한 인지중재프로그램 ‘치매환자쉼터’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충주시보건소(본소)와 엄정보건지소(분소)에서 인지재활프로그램, 인지훈련프로그램(워크북 등 중앙치매센터 개발 프로그램 활용), 인지자극프로그램(일상생활동작훈련, 현실인식훈련, 음악, 미술, 원예, 운동), 산림농림치유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외부활동이 어려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활동 영역 확장과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 스트레스 감소 및 보호자의 부양 부담 경감 등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치매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보호자의 부양부담을 위해 총력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내 조기검진, 조호 물품, 프로그램 등과 관련된 내용은 충주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 ‘지역 맞춤형’ 농업 미래 비전을 준비한다!

충주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시적으로 대응하고, 충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정책국이 협력하여 충주농업발전 TF팀을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TF팀은 예측 불가능한 기상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 농업인구 감소, 농업 생산 비용 상승 등 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충주 농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됐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정책국의 과장급 각 1명, 팀장급 각 4명씩 총 10명으로 TF팀을 구성해 △전략작목육성 △농업기술선도 △기후변화대응 △소비자트렌드분석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TF팀은 충주시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해 경제성 높은 작물을 발굴하고 과감한 투자와 기술보급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기후온난화에 대비할 수 있는 충주지역 대표 작물을 육성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 영농 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역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등 충주시 농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충주시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일 충주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개인, 법인 기부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한노인회 충주시지부가 1,300만원, 탄용환경개발㈜ 1,000만원, 충주시학부모연합회 516만원, 박해수 의장과 은성종합건재 김은희 대표가 부부 공동으로 500만원, 충남향우회 소모임으로 활동 중인 백마강에서는 15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기탁해 나눔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모금 행사로,‘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충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기부를 원하는 충주 시민은 누구나 충주시 성금계좌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충청북도 모금 목표액은 95억 5,000만원으로, 모금된 성금은 각 지역 도움이 필요한 소외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충주시, 장애인 관객을 위한 ‘배리어 프리 공연’ 개최

충주시는 장애인 관객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공연인 ‘Now We are Free’를 오는 15일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배리어 프리’는 장애인이나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책 등으로 차별과 편견의 벽을 부수자는 운동이다.

충주시 최초로 배리어 프리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공모사업인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사업’에 충주시문화회관이 선정돼 마련됐다.

‘Now We are Free’는 충주의 상징인 우륵이 신라로 투항하기 이틀 전 이야기를 각색한 창작극으로 우륵이 작곡한 ‘하현도드리’는 물론 정가, 북청사자놀음, 택견, 궁중연희, 태권도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녹여냈다.

특히 장애인들을 위한 예고영상, 점자 프로그램북, 전통악기 터치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또 관람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도우미 스텝 등을 배치하고 건국대 사회복지학과 양호정 교수를 초빙해 ‘접근성 공연을 위한 관점의 변화’를 주제로 특강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연이 약 2만 명으로 추산되는 충주시 장애인에게 배리어프리를 제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공연예매’는 12월 1일부터 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구분조차 차별이라는 생각으로 서로 가족처럼 보듬어 안는 충주를 만들겠다”라며 “충주 장애인분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생활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문화예술과 문화회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웃사랑 실천’으로 따뜻해지는 충주시

충주시가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주시 연수동 방위협의회는 지난 8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최하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성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을 취약계층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충주시 동량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7일 졸업식을 앞둔 중원중학교, 대미초등학교, 동량초등학교에 각 20만원씩 총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량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재활용품 수집, 헌 옷 모으기 등으로 조성한 기금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으로 관내 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30여년째 전달해왔다.

충주 문화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8일 관내 취약계층 15가구에 쌀과 김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문화동 지역 내 소외계층 15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 10kg와 조미김 한상자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연수동 방위협의회·동량면 새마을·문화동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주)|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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