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정주 환경 높이는 사업’ 추진

입력 2024-01-25 11: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보은군청 전경. 사진제공ㅣ보은군청

보은군청 전경. 사진제공ㅣ보은군청

보은군은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해 휴식 공간 및 도심 내 새로운 활력을 마련하는 등 정주 환경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보청천 명소화 사업, 삼년산성 공원화 사업, 용천산 공원화 사업 등을 연계해 군민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고 방문객들에게는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품 장소를 제공해 보은군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보은읍 도심을 가로지르는 보청천 일원에 2026년까지 80억 원을 투입해 나들이 공원, 둘레길, 경관 조명 등을 조성하는 보청천 명소화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이와 연계해 총사업비 25억을 들여 동다리에서 이평 주공아파트까지 이어지는 하천변 산책로에 생태터널을 조성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보은군의 대표적 역사 관광지인 삼년산성에 24억 원을 투입해 야간 경관 조명, 조경경관 및 탐방환경 개선 등 삼년산성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문화 유적 보전과 군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공간 및 역사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2027년까지 보은읍 이평리 용천산에 등산로 재정비, 체육시설 및 휴식 공간 조성, 전망대 건립 등 용천산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예정으로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정주 여건을 조성한다.

또 군은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는 199억 원을 들여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해 커뮤니티 공간인 △온-누림 플랫폼 △군민친화형 다목적 체육관 △사계절 어린이 놀이시설 △타운하우스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등 건립을 통해 정주 여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도시형 농촌의 표본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보은읍 삼산리와 교사리 일원에 2027년까지 188억 원을 들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인구 유출 및 건물 노후화 등으로 활력을 상실한 주거지역에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공급·지원하는 등 노후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스토어 개발 및 특화 거리 조성 등을 통한 상권 활성화와 상생협력 상가 조성 등 창업을 지원해 지역 복합 개발을 통한 경제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회인면에는 지역 활력의 원동력이 될 청년 마을과 연계한 주거 공간, 공유 오피스, 생활편의시설 등을 갖춘 청년 마을 공유주거를 조성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해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군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및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4년에 걸쳐 17개 지역에 마을 안길 도로 정비, 담장 정비, 빈집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각 마을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생활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주 여건 개건 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고, 명품 거주지 보은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