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공식 출범

입력 2024-02-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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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4일부터 도 내 1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충남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와 농촌 간 교육 격차 확대와 학생 수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와 연대, 협력을 강화해 학생 성장과 발달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1학기부터 118개교에서 시행되는 충남형 돌봄 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충남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학교를 방문해 지원 방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한시적 정원 외 100개교에 대한 기간제 교원 채용을 완료했다.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대학과 협력해 농촌 체험농장, 늘봄프로그램, 문화예술 체육 강사 지원 사업, 에듀테크 SW를 접목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 ‘늘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러한 노력은 충남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대도시의 과밀화와 공간 부족 문제에 대응해 공동육아 나눔터의 ‘늘봄 프로그램’,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동네늘봄교실 등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확대와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지철 충남 교육감은 “처음 시행되는 정책으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많겠지만 우리의 소중한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 마을과 지자체, 대학이 서로 협력하여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학기가 시작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남)|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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