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ㅣ화성시청

화성시청 전경. 사진ㅣ화성시청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화성시가 올해부터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안부 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달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한 달 만에 180여 명의 어르신이 신청하는 등 벌써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안부 확인 서비스는 등록된 어르신의 유·무선 전화를 일정 기간 사용하지 않거나 자동 안부 전화에 응답하지 않을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그러면 담당 공무원이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어르신은 언제든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특히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어르신이 대상이다.

화성시는 노인돌봄서비스, 응급안전 서비스, 행복 커뮤니티 사업 등을 통해 취약 노인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지역사회의 노인들에게 밀착된 돌봄과 지원을 제공하고 안전과 복지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독거노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독거노인 안부 확인서비스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대상자에게 맞는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