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충북도의회는 해빙기를 맞아 의회 청사와 도청 별관 신축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제공ㅣ충북도의회

지난 4일 충북도의회는 해빙기를 맞아 의회 청사와 도청 별관 신축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제공ㅣ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는 해빙기를 맞아 의회 청사와 도청 별관 신축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 4일 실시했다. 황영호 의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점검에는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노기원 시공사인 태왕 아이앤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사업 추진에 있어 예상되는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5일 의회에 따르면 의회 청사와 도청 별관은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108번길에 위치한 연면적 2만 9,256㎡의 부지에 건립되고 있다.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현재 지하 골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총 95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5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황영호 의장은 “해빙기에는 동결되었던 지반이 연약화 되면서 균열, 붕괴, 침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작업 수칙 준수 등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사 과정에서 인근 주민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