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최근 ‘2024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 종별 개인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진제공 | 강진군
적극적 스포츠마케팅 효과
전남 강진군은 오는 29일까지 10일간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 종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최대 배드민턴대회인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48팀, 실업 26팀 총 74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또한 군은 지난 21일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2024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 종별 개인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유치를 확정하고 협약식을 체결해, 스포츠마케팅 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
강진군 스포츠산업단에서 열린 협약식은 최순철 스포츠산업단장, 이상복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 부회장, 박종훈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 손창진 강진군배드민턴협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강진군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재정, 시설 제공, 안전대책 등 행정지원에 나서며,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은 대회 참가팀 독려, 대회 주관을 통해 강진군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 대회 협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주민욱 강진군배드민턴협회장은 “내 고향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 스포츠마케팅 통한 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걸음 다가서겠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메카 강진이 ‘반값 가족여행 여행 강진’ 등과 연계해 타 자치단체와는 다른 차별화된 유치 전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강진)|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