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부산타워, 장애인의 날 맞아 보라색 점등

입력 2024-04-16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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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으로 물든 부산 광안대교 전경. 사진제공 | 부산시설공단

‘#WeThe15’ 캠페인 동참
오는 19일 오후 8~9시 표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산의 주요 상징물이 보랏빛으로 물든다.

부산시설공단은 2024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8~9시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의 경관조명 전체를 보라색으로 점등하는 ‘#WeThe15(위더피프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WeThe15(위더피프틴)’은 ‘우리가 바로 15%’라는 뜻으로 전 세계 약 80억 인구의 15%인 12억 장애인에 대한 차별 종식과 동등한 사회참여 보장을 위한 지구촌 인권 운동으로 한국에선 2022년 처음 시작됐다.

이날 부산에서는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외에도 부산항대교, 영화의전당, 누리마루, 부산국제금융센터 등 주요 상징물이 보랏빛을 발한다.

공단 관계자는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상징하는 보랏빛 조명을 따뜻하게 밝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는 등 장애인식 개선 문화 확산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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