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시민운동장’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입력 2024-04-21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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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세종시청

세종시가 세종시민운동장을 다양한 스포츠·문화 행사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6월 중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를 개정해 천연잔디구장을 시민들이 유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프로팀에게만 개방했지만, 시는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한 끝에 시민들에게도 개방하기로 했다. 세종시설관리사업소는 9천만 원을 투입해 천연잔디구장을 정비했다.

2022년 12월 완공된 복합시설은 축구장 2면, 풋살장 1면 등 전국 규모의 스포츠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규모다. 현재 복숭아축제, 복사꽃마라톤대회 등 문화행사와 여자프로축구 스포츠토토의 홈경기 및 리그 경기의 주 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시 정희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체육시설 유지 관리를 완벽하게 수행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활동과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운동장을 생활체육과 문화행사의 거점으로 지속 성장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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