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소년·장애인체전 선수단 관광지·공영버스 지원

입력 2024-05-09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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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에서 지난 2023년에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 바둑 경기. 사진제공|신안군

신안군에서 지난 2023년에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 바둑 경기. 사진제공|신안군

안좌 퍼플섬 등 16곳
전남 신안군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기간 중 신안군 방문 선수단에 관광명소와 공영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9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전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외적 신안군 이미지 홍보를 위한 것이다.

이용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며, 무료입장이 가능한 관광지는 라벤더 축제가 열리는 안좌 퍼플섬과 온갖 꽃과 시원한 모래해변이 있는 자은 뮤지엄정원 등 16개 관광지로 자세한 내용은 신안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이번 대회에서 바둑 경기를 진행한다. 신안군은 세계적인 바둑스타 이세돌 국수의 고향이며, 바둑의 메카로 매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5개의 프로, 아마추어, 학생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미래의 바둑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바둑교실을 운영하는 등 바둑 진흥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대회 기간 중 시간을 내어 신안군을 방문하여 좋은 추억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신안)|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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