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골프장 건설 재시동…교보증권 컨소시업과 협약

입력 2024-05-16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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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과 교보증권 컨소시엄이 골프장 건설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천면에 27홀 규모 골프장 조성…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일환
그동안 답보상태에 놓여 있던 청송군(군수 윤경희)의 골프장 건설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1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교보증권 컨소시엄(주관사 교보증권 주식회사)과 1,200억원 규모의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내 골프장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청송군과 주관사인 교보증권 주식회사를 비롯한 3개 출자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서에 따라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제안한 사업계획에 근거하여 사업의 추진, 사업비 조달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며, 청송군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청송의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고용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골프장 건설은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파천면 신기리 일원 약 140만㎡ 부지에 민간자본 1,200억원을 투입해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등의 시설을 2026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청송)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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