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IN부산진구, 기록물 역사전’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 부산진구
1950년 오분리건국국채증서 채권 등 전시
부산 부산진구가 기록의 날을 맞아 내달 10~14일 구청에서 ‘추억IN부산진구, 기록물 역사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구는 지난 2월 1일~4월 15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억의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했다. 응모 대상은 2000년도 이전 부산진구 변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기록물이다.
공모전 결과 39명의 공모전 참가자가 간직했던 245점의 소중한 기록물이 접수됐다. 구는 이번 기록물역사전에서 20명의 당선작 201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주요 기록물 내용을 살펴보면 ▲1950년 오분리건국국채증서 채권, 1970년 성북초등학교 졸업사진, 1980년대 군복, 입영통지서 ▲1997년~1998년 부산진신문 합본호 (창간호~제16호) ▲1969년 서면 월세계예식장 청첩장, 결혼사진 ▲1990년대 공무원 봉급표 등이다.
기록물역사전은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며 공모전에서 입선된 기록물과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 등에서 제공되는 역사적인 사진, 추억의 음악다방을 재현한 포토존 등을 통한 기록 관람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