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발달지연 의심 영유아 선별검사비 지원

입력 2024-08-21 08: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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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18~36개월 영유아 100명 선착순 모집
선정 시 내달 30일까지 지정 병원서 검사 가능
발달지연 의심 영유아 선별검사비 지원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 해운대구)

발달지연 의심 영유아 선별검사비 지원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가 관내 어린이집 원아 중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에게 발달선별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일상에서 언어·행동·정서 등 발달지연 의심 증상을 보이는 18~36개월 영유아를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선별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어린이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사진을 찍거나 스캔해 해운대구보건소 아가맘센터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내달 2일에 이메일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내달 30일까지 보건소에서 지정한 병원에서 검사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발달 지연 질환은 진단이 늦을수록 재활이 어렵고 의료비가 증가한다”며 “선별검사가 질환의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로 이어져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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