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석곡과선교, 노후화로 8일간 통행 전면 차단

입력 2024-09-02 08: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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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완공 목표로 안전 점검 후 재개…시민 불편 최소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석곡과선교 공사 구간.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석곡과선교 공사 구간.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특별자치시는 전동면 석곡과선교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8일간 교량 통행을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실시한 정밀 안전 점검 결과, 석곡과선교의 바닥판과 포장에 결함이 발견돼 긴급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보수 및 보강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석곡과선교는 폭이 좁고 곡선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통행 제한을 결정했다. 

시는 인근 우회도로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교통 안내를 강화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 임두열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석곡과선교 보수·보강을 통해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사고위험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행차단에 따른 도로 우회 등 통행 불편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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