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건설 현장 품질 관리’ 부실 시공 예방 박차

입력 2024-09-02 09: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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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공사 과정의 투명성 확보… 품질 향상 도모

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는 건설 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9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하반기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기동반은 시와 자치구에서 발주하거나 허가한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건설 현장 3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품질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건설 자재 품질 시험 실시 여부, 품질 관리 인력 배치 등이다. 

특히,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에 현장 시험 결과가 제대로 등록됐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품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부적합하거나 위법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 기관에 통보해 행정 처분을 요청하고, 공사 중단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최용빈 건설관리본부장은 “최근 잇따른 건설 사고로 건설 현장의 품질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시에서는 건설 현장의 품질 확보와 내실 있는 지도관리를 통한 부실시공 사전 예방을 위해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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