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부적합 사례 적발…소비자 주의 당부
지난 8월 인천시 건강식품 특별 위생 점검 모습.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광역시는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건강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일부 업체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시는 8월 한 달 동안 소규모 추출가공업소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등 총 150개소를 대상으로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위생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가격 표시 위반 4건, 자가품질검사 위반 5건 등 총 9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 처분 및 제품 폐기를 명령했다. 또한, 장기간 영업을 하지 않은 6개소는 자진 폐업을 유도했다.
인천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추석을 맞아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김학범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건강을 위해 많이 찾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