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골 유수지 등 환경 취약 지역, 특별 관리 강화
인천 미추홀구청 전경. 사진제공|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9일부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33개소에 사전 예방 및 자체 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장 스스로 환경 관리에 신경 쓰도록 독려했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상황실을 운영하고, 갯골 유수지 등 환경 오염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 오염 신고 창구를 운영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후에는 환경 관리에 취약하거나 영세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 지원을 실시해 환경 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일부 경미 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라며,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를 통해 엄격한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