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랜드마크 세운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천시청
대한민국 대표 게임 기업 넷마블이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 신사옥을 착공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2일, 열린 착공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및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넷마블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넷마블 과천신사옥은 지하 6층, 지상 15층, 연면적 129,083㎡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첨단 연구 시설과 글로벌 서비스 지원 인프라를 갖춰 게임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넷마블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과천을 선택해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넷마블의 입주는 과천시가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 과천신사옥 준공식 모습(왼쪽부터 세번째 신계용 과천시장, 방준혁 넷마블 의장). 사진제공|과천시청
그는 “과천시는 넷마블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넷마블 과천신사옥은 단순한 기업의 사옥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첨단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