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퀴즈, 즐거운 교육
세종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4일, 세종시는 나성초등학교 인근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하고,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캠페인에는 세종시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교통안전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교통안전 수칙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였다.
세종시는 이번 캠페인뿐만 아니라,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학교와 연계해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모씨 운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항상 조심 운전을 하지만, 오늘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번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욱 신경 써서 운전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법규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