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하루 최대 2만명 방문… 오는 20일까지 운영
나리농원 꽃밭은 오는 20일까지 운영..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나리농원 꽃밭은 오는 20일까지 운영..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나리농원 꽃밭을 찾은 시민들. 사진제공ㅣ양주시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나리농원에는 메인 꽃인 천일홍부터 핑크뮬리, 팜파스, 코스모스까지 23종의 꽃들이 저마다 형형색색을 뽐내며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4일까지 19만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징검다리 휴일인 10월 초에는 하루 2만명이 이곳을 다녀가면서, 나리농원은 명실상부 양주의 대표적인 꽃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나리농원 꽃밭을 준비하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역대급 폭염으로 한낮에는 작업이 어려워 새벽에 나와 꽃을 돌봐야 했고 잦은 비로 꽃이 제 색깔을 내지 못하자 꽃 색깔을 다시 입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금의 아름다운 꽃밭을 완성할 수 있었다.
강수현 시장은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수놓인 양주 나리농원을 많은 시민이 찾아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추억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리농원 꽃밭은 10월 20일까지 운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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