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배정남과 배우 변요한이 휴가를 즐겼다.
배정남 결국 폭발…변요한 통증 호소+눈물→급 훈훈 (미우새)모델 겸 방송인 배정남과 배우 변요한이 휴가를 즐겼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과 벨, 변요한과 복자가 함께 떠난 ‘절친 촌캉스’가 공개됐다.
전신마비 판정 이후 투병 생활을 함께 하며 다시 걷는 기적을 만들어낸 반려견 벨과 배정남. 지난 8주년 특집에서 한결 나아진 벨의 상태를 알렸던 배정남이 이번에는 절친 변요한과 함께 반려견을 동반한 촌캉스를 떠났다.
반려동물 동반 펜션에 도착한 두 사람은 벨과 복자가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지난 방송 이후 더 좋아진 벨이 수영장에서 복자와 함께 개헤엄을 신나게 치는 장면은 15.8%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배정남은 변요한에게 대접하기 위해 살아있는 민물장어를 가져왔다. 하지만 장어들이 한꺼번에 탈출하는 비상상황에 당황하는가 하면, 장어를 만지고 질색하기도 했다. 겁 많은 배정남을 대신해 장어를 손질하고 삼겹살을 굽다 연기 때문에 눈의 통증을 호소하던 변요한은 말만 앞서는 배정남의 지시에 결국 “그만해라 운다 지금!!!”이라며 폭발했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변요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배정남은 힘든 시기에 자신을 케어해줬던 변요한에게 진심에서 우러난 감사를 표했다. 변요한은 “내가 늘 이야기했잖아. 벨 반드시 일어날 거라고”라며 배정남을 격려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